속보: 트럼프 대통령이 디젤 가격 대응책으로 러시아산 디젤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초기 물량은 30만 미터톤에 불과하다. 이는 약 9,300만 갤런, 배럴로 환산하면 약 225만 배럴 수준이다. 하루 디젤 소비량 약 2,800만 배럴에도 한참 못 미치는 규모다. 시장 반응도 미미했다. 발레로(VLO), 필립스66(PSX) 등 정유주는 사실상 움직이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이 이어지며 러시아의 공급 능력에는 이미 실질적인 타격이 발생한 상태다. 구조적인 정유 설비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한 디젤과 유가에 붙은 지정학적 프리미엄은 쉽게 걷히지 않을 전망이다. 갤런당 6달러를 넘는 디젤 가격의 충격은 아직 물가 지표에 본격 반영되지 않았다. 운송비에서 시작해 식품, 냉장, 아스팔트 등 건설 비용으로 번지기까지 3~12개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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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앤트로픽,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 경영진이 첫 '파국적 AI 사건' 이후 벌어질 대중·정치적 반발 시나리오를 비공개로 점검하고 있다. 이들이 예상하는 사건은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가장 유력하며, 금융 서비스와 인터넷 연결은 물론 전력·수도까지 마비시킬 수 있는 수준이다. 다수의 AI 업계 내부자는 이 같은 대형 사고가 향후 6~12개월 안에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나리오 플래닝은 국방부 워게임처럼 흔한 관행이지만, 이번에는 최고 연구자와 경영진 상당수가 대형 사고를 피할 수 없는 일로 본다는 점이 다르다. 최근 한국 금융기관을 겨냥한 공격에서는 은행 두 곳의 침해가 보고됐으며, 해커 한 명이 딥시크 등 중국산 AI 모델을 활용해 수만 명의 고객 데이터를 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중간선거 이후 상·하원을 장악한…
속보: 애플이 수요 부진을 이유로 신형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의 부품 주문을 줄이고 있다. 복수의 공급망 소식통에 따르면, 10월 두 프리미엄 모델의 부품 주문은 당초 요청 대비 15~20% 감소했다. 애플은 9월 초부터 출하에 보수적으로 돌아섰으며, 11월 이후 추가 조정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원인은 가격이다. 메모리 칩 비용 급등으로 아이폰 18 프로는 1,199달러, 프로 맥스는 1,299달러부터 시작해 전작 대비 각각 100달러 인상됐다. UBS는 30개 이상 시장에서 아이폰 18 프로의 평균 배송 대기 기간이 줄고 있다며,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 탄력성 위험을 경고했다. 시장 전체도 흔들리고 있다. IDC는 2026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6.7% 줄어 사상 최대 감소 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손정의 소프트뱅크 창업자가 AI 베팅 확대를 위해 걸프 지역 투자자들로부터 최대 1,000억 달러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손 회장은 최근 몇 주간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걸프 지역 고위 인사들과 이번 자금 조달을 논의해 왔다. 조달 자금은 기업을 인수한 뒤 AI 등 첨단 기술로 운영을 개선하는 펀드에 투입되며, 상장을 추진 중인 로봇·피지컬 AI 자회사 로제(Roze)가 핵심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이는 2017년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UAE 무바달라가 출자한 1,000억 달러 규모 비전펀드 1호에 맞먹으며, 오픈AI 투자액 65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비전펀드 1호는 6월 말 기준 누적 투자이익 약 290억 달러를, 오픈AI 지분이 담긴 비전펀드 2호는 205억 달러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달 최고 9.75%…
속보: 엔비디아가 투자한 호주 AI 데이터센터 운영사 퍼머스(Firmus)가 대형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했다. 퍼머스는 시장 변동성과 여건을 이유로 들며, 공모 조건이 회사의 사업 경쟁력과 장기 성장 전망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초 퍼머스는 주당 11호주달러에 5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었다. 이는 호주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신규 상장 규모로, 기업가치는 약 306억 달러로 평가됐다. 불과 지난 8월 퍼머스는 엔비디아, 코투 매니지먼트, 블랙스톤, 제인스트리트가 참여한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105억 달러 이상으로, IPO 평가액은 이의 약 3배에 달했다. 지난달에는 메타와 동남아 AI 데이터센터에서 GPU 컴퓨팅 용량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퍼머스에 1억 달러를 투자한 호주…
속보: OpenAI가 연말까지 연환산 매출(annualized revenue) 70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투자자들에게 밝혔다. 9월 말 기준 OpenAI의 연환산 매출은 약 500억 달러였다. 이는 지난달 투자자 추정치를 토대로 보도됐던 약 700억 달러보다 약 200억 달러 낮은 수준이다. 괴리는 투자자들이 클라우드 매출을 다르게 집계하는 앤트로픽 방식으로 OpenAI 매출을 환산하면서 발생했다. 앤트로픽의 연환산 매출은 7월 말 이미 650억 달러에 도달했다. OpenAI는 연말 목표 달성의 핵심 동력으로 기업용(enterprise) 사업 성장을 꼽았다. 전날 매출 하향 보도 이후 나스닥100은 1.4% 하락했고, 대형 반도체 지수는 3.4% 급락했다. OpenAI는 현재 투자 전 기업가치 1.4조 달러에 300억…
속보: 트럼프 대통령이 8월 한 달간 517건의 증권 거래를 신고했으며, 이 중 최대 규모는 최대 2,500만 달러에 달하는 메타 주식 매수였다. 8월 21일 메타 주식을 500만~2,500만 달러 규모로 매수했고, 같은 날 AT&T, 코노코필립스, 애보트, 넷플릭스, 셰브론도 각각 100만~500만 달러어치 사들였다. 반면 같은 날 AMD와 처치앤드와이트를 각각 100만~500만 달러, 엔비디아·보잉·델 등은 50만~100만 달러 규모로 매도했다. 8월 전체 거래 규모는 약 7,430만~2억 7,330만 달러로, 매수는 최소 4,420만 달러, 매도는 최소 3,010만 달러였다. 메타 주가는 8월 저점권에서 급반등해 9월 말 52주 고점(779.82달러) 부근까지 치솟은 뒤 현재 72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8월 18일에는…
속보: 오픈AI의 매출이 그간 알려진 것보다 약 200억 달러 적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하루 만에 3.66% 급락했다. 지수는 478.0포인트 내린 12,588.2에 마감했으며, 나스닥 100 지수도 1.6% 하락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입수한 투자자 자료에 따르면 오픈AI의 9월 말 기준 연환산 매출은 약 500억 달러 수준이다. 이는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지만, 지난달 말 일부 매체가 보도한 약 700억 달러의 매출 런레이트에는 크게 못 미친다. 반도체 지수는 9월 저점에서 반등해 이달 초 13,000선 부근까지 올랐지만, 이번 급락으로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삼성전자와 TSMC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에도 시장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투자자들은 전 세계적인 차입 비용 상승 속에서 부채로 떠받친 AI…
속보: OpenAI의 연환산 매출(annualised revenue)이 그동안 알려진 수치보다 약 200억 달러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OpenAI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9월 말 기준 연환산 매출이 500억 달러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 투자자 제공 정보를 토대로 보도된 70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괴리는 OpenAI 투자자들이 경쟁사 앤트로픽(Anthropic)과 수치를 직접 비교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앤트로픽은 AWS, 구글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파트너를 통한 매출까지 포함해 집계하지만, OpenAI는 이를 포함하지 않는다. 기준을 맞추기 위한 '그로스업(gross up)' 계산으로 8월 연환산 매출이 400억 달러에 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OpenAI가 매출이 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히면서…